언론보도

바다·하늘·땅 모두 갖춰진 인천, PAV산업의 최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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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짜 202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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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PAV산업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교흥 의원실
한국형 PAV산업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교흥 의원실

인천이 개인용 비행체(PAV) 산업의 최적지라는 주장에 힘이 실렸다.

24일 김교흥(인천서구갑)·이성만(인천부평갑) 국회의원에 따르면 최근 국회도서관에서 ‘한국형 PAV산업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영주, 유동수, 정일영, 배준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손명수 국토부 2차관과 최장혁 인천시 행정부시장 등이 참석했으며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인천시, 옹진군, 인천테크노파크, 항공안전기술원, 인천 PAV 컨소시엄, 인천공항경제권 발전특별위원회가 함께 했다.

토론회의 좌장은 서병조 인천테크노파크 원장이 맡았으며 변주영 인천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이 ‘인천 PAV산업 추진현황’에 대해 주제발표를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변 본부장에 따르면 인천시는 지난 2018년 PAV 핵심기술개발 지원계획 수립 이후 지난해 PAV 컨소시엄 협약체결과 전국 최초로 PAV산업 육성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또 올해 PAV 특별자유화구역 공모사업에 신청한 상태로 오는 2022년 도서지역 노선개발 실증사업과 2023년 항만물류실증사업, 2024년 PAV 관광 실증사업을 계획, 연도별 PAV산업에 대한 실증사업을 이어갈 방침을 공고히 했다.

이에 더해 최 부시장은 "수많은 섬과 바다가 있는 인천은 드론 테스트 환경에 좋은 입지를 갖췄다"며 "드론특별자유구역 선정 노력과 드론산업 클러스터 단지 조성으로 인천이 PAV 산업 도시로 도약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고 인천이 PAV산업의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두번째 발표에서는 인천 PAV 컨소시엄의 주관사 대표를 맡고 있는 오인선 대표가 AI 플랫폼을 통한 고신뢰비행제어시스템 등 PAV 관련 원천기술 확보의 필요성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도심항공교통 시대를 대비한 PAV산업 활성화를 위한 법적, 제도적 방안이 집중 논의되기도 했다.

손명수 국토부 2차관은 "PAV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모든 분야의 협업이 필요하다"면서 "정부는 안전하게 비행체가 운송될 수 있도록 제도와 기술을 만들고 실증 테스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교흥 의원은 "기존 2차원 운송을 넘어 3차원 공간 활용뿐만 아니라 친환경 운송 수단인 PAV산업의 활성화가 필요한 시기다"라며 "바다와 하늘과 땅이 모두 갖춰진 인천이 PAV산업의 최적지"라고 힘을 실었다.

한편 김 의원은 PAV산업 육성을 위해 인천 내 관련 기업 유치를 추진하고 ‘미래형 항공 모빌리티 정책자료집’을 편찬하는 등 PAV 산업 진흥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정희기자  rj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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