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인천시, 개인비행체(PAV) 산업 육성 탄력…자월도 해상 PAV 특별자유화구역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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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짜 202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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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의 PAV 특별자유화구역 지정 공모에 뽑힌 인천 옹진군 자월도~이작도~덕적도 해상을 나는 PAV(개인용 비행체)의 상상도.

인천이 PAV(개인용 비행체)의 중심도시로 도약한다.

 

인천시와 옹진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PAV 특별자유화구역 지정 공모에 자월도~이작도~덕적도 해상이 뽑혔다고 14일 밝혔다.

 

PAV는 지상과 공중의 교통망을 이용해 이동할 수 있는 미래형 개인 운송기기다. 또 스마트폰으로 부르면 자율비행 방식으로 도로 위를 날라와 집에서부터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차세대 운송수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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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의 PAV 특별자유화구역 지정 공모에 뽑힌 인천 옹진군 자월도~이작도~덕적도 해상을 나는 PAV(개인용 비행체)의 상상도.

그러나 현재 PAV는 실증까지 거쳐야 하는 절차와 규제가 많아 관련 기업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부는 지난해 5월 ‘드론 활용의 촉진 및 기반조성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PAV 특별자유화구역 지정 공모를 추진했다. PAV 특별자유화구역에서는 PAV의 안전성을 사전검증하는 특별감항증명과 안전성 인증, PAV 비행에 적용하는 사전 비행승인 등의 규제를 면제·완화하기 때문이다. 이를 토대로 줄어드는 실증기간은 5개월 이상이다.

 

이번 공모에 맞춰 시와 군은 지난해 6월 PAV 테스트베드의 최적지로 자월도~이작도~덕적도 해상을 강조했다. 이후 서류심사, 현장실사, 위원회 심의 등 약 7개월간의 평가과정을 거쳐 PAV 특별자유화구역으로 뽑히는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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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의 PAV 특별자유화구역 지정 공모에 뽑힌 인천 옹진군 자월도~이작도~덕적도 해상을 나는 PAV(개인용 비행체)의 상상도.

그동안 시는 PAV를 미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정부가 공모한 PAV 핵심기술개발 과제의 선정을 시작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2019년 6월에는 전국 최초로 ‘파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PAV 특별자유화구역 지정 공모를 위해서는 지난해 8월 인천테크노파크 등과 ‘인천 PAV 실증화 지원센터’를 자월도에 조성하는 내용의 업무협약도 했다.

 

현재 시는 실내에 기체 지상시험 시설을 구축해 테스트를 추진 중이다. 앞으로 야외 비행시험 등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오는 11월 PAV 특별자유화구역인 자월도 상공에서 실증 비행을 시작한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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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의 PAV 특별자유화구역 지정 공모에 뽑힌 인천 옹진군 자월도~이작도~덕적도 해상을 나는 PAV(개인용 비행체)의 상상도.

이와 함께 시는 산업단지 대개조와 관련한 지역선도산단 연계협력사업 R&D 예산 등을 활용해 PAV의 핵심기술 선점을 위한 연구개발 사업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변주영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번 PAV 특별자유화구역 지정으로 PAV 상용화를 위한 실증사업의 걸림돌이 해소됐다”고 했다. 이어 “PAV산업 육성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대전환을 통해 행복한 일자리 생태계 초연결 도시로 가는 기폭제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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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의 PAV 특별자유화구역 지정 공모에 뽑힌 인천 옹진군 자월도~이작도~덕적도 해상을 나는 PAV(개인용 비행체)의 상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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